뉴욕목우회(회장 김전 목사) 9월 월례회가 지난 16일 뉴욕대한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배성희 사모(뉴욕대한교회)는 목우회의 장기적 활성화를 목적으로 10월 중으로 회보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며 동참과 기도를 당부했다. 추가설명에서 김진화 목사는 2016년 상반기 동안 발표해온 사례보고와 각자의 사역 소개 등을 문서로 남기기로 했다고 밝히고 원고는 대한교회로 보내달라고 말했다. 또 광고를 통해 유상열 목사는 목우회 사역을 기획 중에 있다며, 문화사역으로 색소폰 교실을 오픈한다고 소개했다. 예배는 유상열 목사 인도로 기도 유승례 목사, 특송 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 샬렘찬양단, 말씀 박시훈 목사(뉴욕함께하는교회 담임), 축도 김전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시훈 목사는 “특별한 초대”(마11:28-30)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오늘 본문은 평소 힘들고 지칠 때 힘이 된 말씀이었다”며 “수고했는데도 남겨진 짐은 마음의 짐이란 것을 알았다. 우리의 육체의 짐, 마음의 짐 모두 쉼을 얻게 해주신다는 말씀은 첫째, 예수님과 같은 멍에를 함께 지면 짐이 가벼워진다. 즉 예수님의 동행과 연합의 축복을 의미한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며 가르치는 목회자는 말씀준비에 생명을 걸고 그 안에서 쉼과 기쁨과 만족을 누리며 이를 그대로 성도들에게 전해야 한다. 우리 마음의 가장 무거운 죄짐을 진리의 말씀대로 살아가므로 진정한 자유를 느끼게 된다”고 강조했다.
2부 교회개척 및 미자립교회 사례보고는 조태호 목사(섬기는교회)가 2008년 3월 가정에서 드린 첫 예배로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소외받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세워진 섬기는교회의 상황을 소개하며 특별한 사례보고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론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다”며, “무슨 일이 생기면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고 “꿈(비전)은 천국 가는 것이며 하나님이 주신 은혜대로 사는 것이 은혜”라고 말했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