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가 지난 8월 30일 할렘선교를 끝으로 2016년 여름 단기선교를 마무리했다. 이날 출발에 앞서 김성국 목사는 “선교가 무엇인가? 예수님 사랑을 전하는 것이다. 봉사가 아닌 복음만이 생명을 살린다. 예수 구원의 복음, 영생의 복음을 전하는 이 마음 갖고 가자”며 선교대원들을 격려했다.
퀸즈장로교회가 후원하는 할렘 사역은 김명희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으며 사역대상의 1/3은 홈리스, 2/3는 주민들로 구성돼 있다. 김 선교사는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졸업후 21년째 매주 화요일 오찬(“Soul kitchen”)사역을 해오고 있다. 또 의복도 도네이션을 받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를 통해 참석자들은 함께 찬양하고 말씀을 들으며(박성권 전도사) 신앙고백을 하고, 마지막에는 15명이 결신을 다짐하는 영접기도를 받기도 했다. 특히 G2G 어린이찬양팀의 찬양과 그레이스선교무용단의 부채춤은 많은 감동을 이끌어냈다.
오인수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에 선교팀들은 불고기와 샐러드, 주스와 수박, 과자 등 풍성한 점심을 대접했다.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떠나며 참석자들은 자신들을 위해 기도해달라는 부탁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여름에 퀸즈장로교회는 7월 25일부터 케냐(7/25-8/6), 필라델피아(7/30-8/5), 인도(8/5-13), 캄보디아(8/11-23), 할렘(8/30) 선교를 진행했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