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리폼드신학교(학장 유상열 목사) 2016년 가을학기 개강예배가 4일 저녁 6시30분 사랑의동산교회(담임 강신용 목사)에서 열렸다. 동 신학교는 이번 가을학기부터 강의 장소를 예장합동(총신측) 미주동부노회 노회장이 시무하는 사랑의동산교회로 옮겼다. 개강예배는 유상열 목사 인도로 기도 조복만 집사, 말씀 조국환 목사, 헌금위원 최미하 전도사, 헌금기도 및 축도 최호익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초대학장 조국환 목사는 “사역자의 자세”(롬2:17-29)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교회가 사회의 리더가 되지 못하고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개혁의 모범적 사역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본문을 택했다”며,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 성령세례를 받도록 훈련, 인도, 양육하는 일이 본교의 가르침인데, 먼저 자기부정을 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며 둘째, 섬김의 본을 보이며, 셋째, 진정한 회개를 했던 베드로를 회복시키시는 사역의 본을 따르는 것은 사역자의 긍지가 된다. 겉모습이 아니고 속사람이 새로워지는 사역자로 공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리폼드신학교는 이번 가을학기에 △기독교커뮤니케이션 △신약사 △종말론 △선교학을 강의하며 특강은 △장로교회사가 진행된다. 유상열 학장은 이번 학기 교과과정을 소개하면서 △전도/선교와 상담에 꼭 필요한 커뮤니케이션과 △신약 전반에 걸친 신약사, △조직신학에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종말론, △무수히 회자되는 선교에 대한 학문적 선교접근과 병행하는 실제적 선교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