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전희수 목사) 8월 정기예배가 지난 26일 퀸즈침례교회(담임 박진하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서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던 콜롬비아 단기선교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는 유상열 목사 인도로 기도 박진하 목사, 설교 김수태 목사, 합심기도 권캐더린 목사, 축도 박성원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은퇴 후 한국으로 갔다가 잠시 뉴욕을 방문한 김수태 목사는 “일하시는 하나님”(빌2:13)이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성경은 천국을 말하는데, 이는 하나님 나라를 강조하는 것으로 이 땅이 하나님 나라가 되려면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계셔야 한다”며 “죽어서 가는 천국보다 이 땅의 하나님나라가 중요하다. 그 하나님 나라가 교회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새 마음을 가져야 주님이 주신 지혜와 은사를 받아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게 하시며 그럴 때 하나님은 내가 일할 수 있도록 물질을 붙여주심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지난봄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은 사모와 관련 간증을 소개했다. 합심기도는 △회장 및 임원들을 위하여 △결연아동을 위하여 △선교사들을 위하여 △11월 후원의 밤 행사를 위하여 △김수태 목사사모의 치유를 위하여 제목으로 기도했다. 2부 회무는 전희수 목사 개회기도에 이어 동영상으로 선교보고가 있었으며, 권캐더린 목사가 재정보고를 했다.
재정은 콜롬비아 단기선교(총수입 11,418달러, 총지출 11,101달러), 아동후원(수입 25,864.32달러, 지출 15,855달러), 일반회비(13,022.32달러, 지출 8,654.70달러)로 나눠 보고했다. 아동후원은 8월 신규아동 1명을 포함 현재 해외 185명, 북한 10명 등 총 195명을 후원하고 있다. 이어서 행정보고 및 광고, 유상열 목사, 폐회기도 이종명 목사, 친교기도 박이스라엘 목사로 마쳤다. 한편 9월 정기모임은 한국기아대책 유원식 회장 방문과 함께 23일(금)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에서 열린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