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우회(회장 김전 목사) 8월 월례예배가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부터 뉴욕대한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김전 목사는 오는 10월 뉴욕교협 부회장 출마 선언을 알렸다.
총무 김택용 목사는 광고 시간을 통해 김전 목사가 교협과 목회자들을 섬기려 용단을 내렸다며, 회원들의 기도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전 목사는 친교시간에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출마이유는 “봉사”라며 교협을 위한 재정적 후원도 하겠다고 말했다. 예배는 한기술 목사 인도로 기도 임용수 목사, 특송 김봉규 목사, 설교 김진화 목사, 축도 김전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진화 목사(미래비전교회 담임)는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계3:7-13)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본문에서 하나님이 칭찬하신 빌라델비아교회는 큰 교회가 아니고 작고 연약한 교회였지만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고 인내의 말씀을 지켰다”며 “예수님의 구원사역이 빌라델비아교회 안에서 이뤄져가고 있었다. 우리는 흔히 큰 능력이 있어야 하나님의 일을 하는 줄 알지만, 교회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있다. 본문에서는 작은 교회가 하나님의 집중적인 은혜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우리 교회들이 모두 예수님의 관심 받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부 교회개척 및 미자립교회 사례보고는 김희복 목사(뉴욕 주찬양교회 담임)가 다민족 목회와 전도에 대해 간증했다.
김희복 목사는 “한국에서도 중국, 일본, 필리핀으로 선교를 다녔었다”며 “뉴욕에 와서는 영주권 때문에 10년간 머물다 그 후에 한국에 갔었는데, 금식기도 33일 만에 ‘다민족 목회’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말하고 “현재 영어, 인도네시아, 중국, 히스패닉, 방글라데시, 인도 등의 회중들이 있다”고 말했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