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전희수 목사)가 7월 월례회에서 콜롬비아 단기선교 파송식을 가졌다.
지난 27일 오전 10시30분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에서 열린 월례회에서는 오는 8월 15일부터 20일까지 콜롬비아 CDP센터(책임자 김혜정 선교사) 단기선교 준비사항을 발표하고 단원들을 위해 파송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권캐더린 목사 인도로 기도 김인한 장로, 설교 양승호 목사, 합심기도(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 및 회원, 결연아동, 선교사들, 단기선교팀 일정을 위해), 축도 이희선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양승호 목사는 “무조건 감사”(시39:7-13)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성도들에게는 말씀대로 살라하면서 정작 목사로서 말씀대로 살지 못한 적이 많았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은혜 주셔서 목사의 직분을 감당하게 하셨다”며, 본문의 다윗의 기도를 통해 감사해야 할 이유는 “첫째, 소망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이며 둘째, 나그네 인생의 본향은 결국 천국이다 셋째, 사명을 주셨다”고 말했다.
양 목사는 “29년 목회하면서 승승장구하다가 최근 2-3년새 어려움을 당하면서 자신이 영적 교만에 빠져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깨달음을 주신 것을 감사한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선교지향적 목회를 하려고 한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진실하고 실제적으로 선교하는 단체다. 이 사명을 깨닫는 감사를 통해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 가운데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희수 목사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단기선교 진행보고와 행정보고&광고, 파송기도가 이어졌다.
이찬양 간사는 이번 단기선교 준비물로 아동선물과 후원아동 가정방문 시 선물, 의약품 후원(유정근 장로), 집짓기(페루 4채, 콜롬비아 1채), 모기장(200개), 물탱크(10가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유상열 목사는 광고시간을 통해 콜롬비아 단기선교를 위해 많은 기도와 후원을 바란다며, 선교팀(8명)은 8월 10일 최종 모임(기쁨과영광교회)을 하게 된다고 밝히고 후원자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파송기도는 참석자 모두의 통성기도 후 양승호 목사가 마무리했으며, 박성원 목사의 폐회기도, 허윤준 목사의 친교기도로 모든 순서로 마쳤다.
현재 동 기구의 후원아동은 해외 184명, 북한 10명 등 총 194명이다.
한편 8월 월례회는 25일(목) 오전 10시30분 퀸즈침례교회(담임 박진하 목사)에서 열린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