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기대...우리의 응답”

뉴욕목우회 7월 예배, 설교 유상열 목사
“하나님의 기대...우리의 응답”

뉴욕목우회(회장 김전 목사) 7월 예배가 지난 21일 오전 10시30분 뉴욕 대한교회에서 열렸다.

예배 후 교회개척 및 미자립교회 사례보고가 진행되는 것이 통례이나 이날 2부 발표자 곽재혁 목사(뉴욕새날교회 담임) 개인사정으로 사례보고를 먼저 한 후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현영갑 목사 인도로 기도 이창종 목사, 설교 유상열 목사, 축도는 김전 목사가 맡았다.설교 전 특송은 목우회 회원 3인의 중창이 있었다.

유상열 목사는 “하나님의 기대”(엡1:15-23)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어떤 일을 할 때 기대를 갖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 부족하고 거기에 가치가 더해져야 한다는 ‘기대가치이론’에 대해 설명하면서 “인생이 헛됨을 노래한 솔로몬은 전도서 마지막에 인생의 궁극적 가치가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했다”고 말하고 믿음의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기대와 그 기대에 대한 우리의 응답에 대해 본문 중심의 3가지로 설명했다.

“첫째,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야 한다. 피상적인 아닌 하나님과의 체험적 관계는 ‘풍성’과 ‘충만’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를 위하여 하나님의 지혜와 계시의 영이 필요하다. 둘째, 영적 눈이 밝아져야 한다. 그때 비로소 소망과 기업의 영광의 풍성과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능력이 어떠한 것인지를 알게 된다. 셋째, 교회사역의 영광을 깨달아야 한다. 이 땅에 교회는 완전하지 않지만 하나님은 결코 교회를 포기하지 않으신다. 교회는 그의 몸이며 이 땅의 소망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며 주어진 사역 충성토록 감당해 나아가자.”

사례보고를 한 곽재혁 목사는 요한복음 21장 15-19절을 소개하면서 목사가 되기를 원치 않았지만 맥콤신학교를 졸업하고 39세에 목사안수를 받은 것, 볼리비아선교사였던 형의 사역지에서 목회와 선교를 하다가 뉴욕으로 오게 된 것, 뉴욕에서 한인목회가 아닌 중국목회를 프라미스교회 내에서 하게 된 것 등에 대해 간증했다.

뉴욕목우회 8월 월례예배는 더위를 피해 김전 목사 자택에서 열린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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