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 강사 원팔연 목사(전주 바울교회)가 인도한 목회자 세미나가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렸다.
뉴욕교협 회장 이종명 목사는 3일간 대회 강사로 수고한 원팔연 목사를 치하하며 “좋은 일기와 근래 보기 드문 강사를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세속화, 인본주의, 다원주의의 현 시대상황에서 복음적 말씀을 전하며 영의 양식을 먹여준 원팔연 목사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황경일 목사 사회로 기도 황규복 장로, 회장인사 이종명 목사, 성경봉독(요21:15-17) 송원섭 목사, 원팔연 목사의 세미나로 이어졌다.
원팔연 목사는 “교회성장과 행복한 목회를 위한 목회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목회 45년의 체험을 나눴다. 원 목사는 불신가정, 불신동네에서 태어나 전주로 유학한 고등학교 때 예수를 영접했다. 동네나 가정에서 받은 핍박은 죽고 싶을 정도였으나 15년 만에 어머니가, 30년 만에 전 가족이 모두 구원받게 됐다고 간증했다.
원 목사는 “행복한 목회, 부흥하는 교회의 2가지 소신을 갖고 목회를 했다”며, 행복한 목회를 위한 지도자의 자세에 대해 9가지로 설명했다.
첫째, 성도들을 주님께 대하듯 따듯하게 대하라 둘째, 좋은 사람(사모 등 숨은 동역자)을 만나라. 기도를 통해 만난다. 셋째,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목회하라.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목사, 장로, 집사는 주의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넷째, 인간관계가 좋아야 한다. 겸손, 베품, 섬김이 있어야 한다. 다섯째, 두 가지 열정-교회부흥의 열정, 성도를 향한 뜨거운 사랑-이 있어야 한다. 여섯째, 두 가지 확신-구원의 확신, (나도 할 수 있다)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일곱째, 목회자의 권위-믿는 자의 본이 되고 끊임없는 진보가 있어야 한다. 여덟째, 호감형이 돼야 한다. 격려와 칭찬, 싸우지 말라. 아홉째, 3가지 힘-영력(기도), 지력(성경공부), 체력(건강)을 가져야 한다.
이날 총무 박진하 목사의 광고 후 황동익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