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장로교회(담임 나성균 목사)가 올해도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여름어린이 성경학교를 열었다.
이번 어린이성경학교는 동 교회를 함께 사용하고 있는 에티오피안 교회인 엘 카봇 이벤젤리컬처치와 함께 개최했다. 6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해 하나님 말씀과 삶을 배웠다.
‘CAVE QUEST’라는 주제로 여러 가지 장애물이 있는 동굴의 삶을 헤쳐 나가는 법을 배우는 것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닥칠 수 있는 우리의 삶이 빛 되신 예수님을 따라가야 함을 실감 있게 모형 동굴 체육관과 온통 검정 동굴로 변한 교회 교육관을 헤매며 학습했다.
주제 설교, 마감 설교와 중간 중간 부르는 주제 찬양, 복음 찬양 후 각 반별로 특별히 꾸며 놓은 선생님들의 재치 있는 학습 현장에서 정말 실감나는 삶을 배워 나간 분반 공부 어린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즐겁게 말씀을 배워 나갔다.
마지막 날은 거대한 INFLATABLE 놀이 기구를 체육관에 들여 놓고 함께 뛰고 함께 미끄럼 타고 밖에서는 물놀이를 즐기며 재미난 학습을 마감했다.
마지막 설교 후에는 초, 재 헌신을 통해 하나님께 더욱 삶을 드리는 다짐을 했으며, 매년 해오던 대로 정성어린 선교 헌금 500달러를 모아 에티오피아 벽촌에 보내는 쾌거를 이뤘다.
다민족 교회를 목적하는 교회로서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다시 한번 성공적인 시도를 이룰 수 있었다.
담임 나성균 목사는 “아름다운 새 전통의 성경학교였다”며 “온 교우들의 정성어린 헌금과 수고에 감사한다. 사역자들과 봉사자들과 교사들, 크루 리더, 진행자들을 비롯한 125명의 헌신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한다”고 전했다.
<기사제공: 샬롯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