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뉴저지 목사회 정기총회가 지난 11일 오전 11시 땅끝교회(담임 유재도 목사)에서 개최돼 신임회장에 유재도 목사, 부회장에 박근재 목사를 선출했다.
부회장 박근재 목사(시나브로교회 담임)는 신임회장 유재도 목사가 추천,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유재도 목사는 총무 육민호 목사, 회계 이준규 목사 등 임원도 지명했다.
유재도 목사는 “내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교계에도 개혁 변화 회개에 초점을 맞춘 움직임이 활발하다. 새로워지고 변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는 뉴저지 목사회 종교개혁 500주년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도 새 힘을 얻고 교회도 새로워져서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체험하기를 소원한다”라고 취임사를 했다.
이날 유재도 목사는 지난 회기에서 결정된 종교개혁 500주년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이어받아 목회자 부부중심으로 40여명이 부활주일 저녁 10박11일로 종교개혁 발상지를 찾아 떠나는 일정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4-5차례의 종교개혁 관련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회장 양춘길 목사의 인도로 30여명이 모여 진행된 회무를 통해 김영민, 신철웅, 김경태, 김병모, 김소명, 이강민, 임원빈, 이정환, 전태호, 장만자, 양혜진, 박정식, 정민영 등 13명을 목사회 회원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새로 신청한 김낙웅, 노희현 등 2명을 다음 회기에 위임했다.
목사회는 이날 뉴저지여성목사합창단(단장 이은혜 목사)을 산하단체로 받아들였다. 이로써 목사회는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단장 이병준 목사)과 뉴저지목사축구선교단(회장 권형덕 목사)과 함께 3개 산하단체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 회기(회장 양춘길 목사) 사업보고는 △2월: 목사회 산상기도회 △5월: 미동부 4개주 목회자 연합체육대회 유치, 3개 산하단체 오찬모임 △6월: 원로목회자 위로회 등이다.
또 재정보고는 수입 16,021달러와 지출 15,681달러로 보고됐으며, 필그림교회 성도가 목회자 자녀 장학금으로 헌금한 2만2천달러는 별도 구좌에 보관됐다고 보고했다.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유재도 목사 인도로, 기도 육민호 목사(서기), 찬양 여성목사합창단, 설교 박찬순 목사(증경회장), 헌금기도 이은혜 목사(회계), 헌금 특송 남성목사합창단, 광고 박근재 목사(총무), 축도 이의철 목사(뉴저지교협 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리: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