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전희수 목사) 5월 정기예배가 25일 오전 10시30분 퀸즈침례교회(박진하 목사)에서 열렸다. 회무에 앞서 열린 예배는 박이스라엘 목사 인도로, 기도 심화자 목사, 설교 유상열 목사, 합심기도 인도 권캐더린 목사, 축도 박진하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상열 목사는 "우리가 나은 것이 무엇입니까?"(겔15:2)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에스겔 당시 이스라엘의 상황이 현재 이 시대와 유사하다”며, “이스라엘을 포도나무와 비유했다. 포도나무의 유일한 존재이유는 열매인데, 열매를 맺지 못하는 포도나무는 땔감으로 밖에는 사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그 예언은 적중했다”고 말하고 “오늘날 우리들의 실상은 어떤가? 우리가 예수를 만나고도 하나님 백성이 되고도 주일이면 예배당에 와서 예배에 참여한다는 것을 제외하고 불신자들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 목사는 요15:2에서 “제거한다는 말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완전한 포기나 버림이 아니고 가지치기 즉 징계다. 가지치기는 당하는 임장에서는 엄청난 고통이지만, 이는 우리를 깨끗케 하시려는 하나님 은혜의 방편이며 기회다. 교계의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있는데 혹시 하나님께서 가지치기 하고 계신 것이 아닌가 함께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회장 전희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회무시간에는 박진하 목사와 이찬양 간사가 8월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콜롬비아 단기선교 진행에 대해 보고했다. 이번 콜롬비아 단기선교는 △지카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모기장 사역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물탱크 사역 △집짓기 사역 △현지 교회 수요예배 참석 △현지인 결혼주례 등의 일정이 잡혀있다. 유상열 목사는 광고를 통해 동 기구의 핵심사업인 해외아동결연 수는 현재 194명으로 2016년까지 올해 목표 2백 명이 넘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해외국장 김홍석 목사의 폐회 및 만찬기도 후, 퀸즈침례교회가 제공한 오찬을 나눴다. 한편 6월 월례회는 29일(수) 오전 10시30분 뉴욕초대교회에서 열린다. 후원 문의는 (646)270-9771(회장 전희수 목사)와 이메일 breadgo spel@gmail.com로 하면 된다. 홈페이지는 eafh.org.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