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창사 60주년 나라사랑 평화음악회

감사예배 및 위촉식...6월 24일 카네기홀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 사장 한기붕 장로)가 창사 60주년을 맞아 뉴욕 카네기홀에서 나라사랑 평화음악회를 연다. 이를 위해 뉴욕에서 감사예배 및 위촉식을 가졌다.

지난 26일 오전 11시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에서 열린 감사예배는 문석호 목사 인도로 기도 이종명 목사, 성경봉독 현영갑 목사,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의 특송, 설교 김재열 목사, 광고 박태규 목사, 축도 윤세웅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재열 목사는 “크게 외치라”(사58:1-2)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오늘 본문은 백성들의 허물과 죄를 크게 외치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회개하고 돌아오면 기쁘고 즐겁다”며, 이 시대 방송매체의 힘에 대해 강조했다.

김 목사는 60년 역사의 극동방송에 대해 설명하면서 “공중권세 잡은 마귀가 우리 귀와 마음과 영혼까지 사로잡는 세속적 쾌락적 방송이 난무하고 있다”며, “이번 카네기홀 공연은 인터넷, SNS 등 수많은 전파 속에 우리 영혼을 살리는 극동방송을 한국에 세운 미국에 보답하는 감사 잔치”라고 소개했다. 2부 기도 및 위촉식은 홍보영상 상영 후 이희선 목사와 전희수 목사가 △조국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안정과 평화통일을 위해 △카네기홀 공연 어린이합창단과 참석자들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어 방지각 목사가 극동방송을 대신해 자문위원(신현택 목사 외 7명)과 협력위원(김형택 목사 외 31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축사는 안창의 목사와 양승호 목사가 했으며 박태규 사무총장의 인사말이 있은 후 주기도문으로 마쳤다. 나라사랑 평화음악회는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500명이 출연하며 6월 24일(금) 저녁 7시30분 카네기홀 아이작스턴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티켓은 무료이며 관람은 교회별로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박태규 목사((718)840-8931, John61511354@yahoo.com)에게 하면 된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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