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가 주최한 증경회장 초청 만찬 및 기도회가 31일 오전 11시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렸다. 뉴욕목사회 회장 김영환 목사는 “교계 선배님들을 어떻게 하면 잘 섬길까 생각하다가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남은 임기 동안 뉴욕 목사님들을 잘 섬기겠다”며 기도를 부탁했다. 허윤준 총무 인도로 시작된 기도회는 기도 황동익 목사, 말씀 방지각 목사, 회장 인사말, 합심기도, 축도 김전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방지각 목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고전10:31-33)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자들에게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며, “선한 일을 한 영광은 오직 하나님이 받으셔야 그 은혜가 행한 자들에게 내려오게 되며, 인간에게 영광이 가면 그것은 마귀에게 힘을 더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방 목사는 “먹든지 마시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는 것이 기본인데 첫째, 남의 유익을 구하고 둘째, 남에게 덕을 끼치고 셋째, 감사하는 것이 3가지 방법”이라고 설명하고 “구원해주심에 감사, 일용할 양식 주심에 감사, 인도해주심에 감사하는 삶을 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합심기도는 △뉴욕교계와 목회자 영성을 위해 △뉴욕한인회를 위해 △투병중인 목회자와 사모들을 위해 기도했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