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우회가 지난 19일 오전 10시30분 뉴욕대한교회(담임 김전 목사)에서 창립예배를 드렸다. 뉴욕목우회는 김전 목사부부(배성희 사모)가 2001년부터 미주내 한인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를 후원해오다가 이번에 창립예배를 드리게 된 것. 현재 54교회를 매월 후원하고 있다.
예배는 박문근 목사 인도로 기도 김연규 목사, 성경봉독 배성희 사모, 특송 김형택 목사, 말씀 박헌영 목사, 축도 김전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헌영 목사는 “어떻게 살아갈까”(마22:37-40)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한국의 기독교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고 가나안 교인이 늘어나는 것은 목회현장에 예수사랑이 부족하고 나눔 실천이 안되기 때문”이라며, 이번 목우회 창립으로 인해 뉴욕의 목회자들이 서로 관심을 갖고 사랑하며, 영적 회복이 일어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뜨거운 만남의 열정을 갖고 웰에이징(well aging)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택용 목사의 광고가 있은 후 이종명 뉴욕교협 회장과 김영환 뉴욕목사회 회장이 축사했다. 이종명 목사는 “성경말씀대로 돕고 도움 받는 목우회 창립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김영환 목사는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를 돕는 목우회 출발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태문 목사(지구촌교회)가 미자립교회 사례 제1차보고를 했다. 오찬 시간에는 회계사이기도 한 김전 목사가 소셜시큐리티 관리에 대해 안내를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목우회 임원들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전 목사 △부회장 배성희 사모 △고문 박문근 목사 △총무 김택용 목사. 한편 이날 참석회원들에게는 2016년 1월분 목우회 보조금이 지급됐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