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지막 시대에 파수대 역할 하기를

기독저널 창간감사예배 및 후원음악회

기독저널(대표 임성식 목사) 창간감사예배 및 후원음악회가 지난 6일 저녁 6시 뉴욕초대교회(담임 김승희 목사)에서 열렸다. 후원음악회는 현재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 재즈뮤지션들이 담당했으며 게스트로 유상열 목사(리빙스톤교회 담임)가 색소폰으로 협연했다. 감사예배는 김재호 목사(시온산교회 담임) 사회로 기도 김진화 목사, 말씀 허걸 목사(교협증경회장단 의장), 헌금기도 박춘수 목사(뉴욕침례교회 담임), 특송 김봉규 목사, 축도 주진경 목사(본보 논설고문, 은목채플 대표)의 순서로 진행됐다.

허걸 목사는 “밤이 깊고 낮이 가까이 왔습니다”(습2:1-3) 제목의 설교에서 “전 세계적으로 전쟁과 테러가 가득 차 있는 이 시대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의미가 무엇인가” 묻고, “첫째, 심판과 구원의 때가 가까워 왔으므로 구원의 승리를 얻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을 이행해야 한다. 둘째, 구원의 길을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 모여야 한다. 셋째, 하나님께 겸손히 모든 것을 맡겨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독저널이 이 시대에 파수대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는 김승희 뉴욕교협 증경회장, 이종명 뉴욕교협회장, 김영환 뉴욕목사회장이 맡았으며 축시를 맡은 윤영미 시인은 정시에 도착하지 못해 음악회를 마친 후 마지막에 낭송했다. 음악회는 네델란드 Prins Claus 컨서버토리 동문인 피아노 최윤미, 드럼 이재민, 베이스 안드레아와, 색소폰 유상열 목사가 합주했다.

이날 연주곡은 모두 찬송가로 잘 알려진 10곡을 재즈버전으로 연주했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보라”, “날 사랑하심”, To My Lord"를 연주한 후 색소폰(유상열 목사)이 함께 “Deck the hall", "In the garden", "Joshua fit the battle of Jericho"를 연주했다.

이어서 3명이 "화이트크리스마스“와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징글벨“ 등 캐롤을 연주해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맛보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임성식 목사가 직원소개와 함께 인사말을 전했다. 임 목사는 “창간 16주년 322호를 발행하며 교계와 사회의 부조리와 맞서며 이단의 사설들과 대결해왔다”며, “신념이나 주장은 다를 수 있지만 진실은 하나”라고 말하고, “하나님의 영광과 부흥이 기독저널을 통해 나타나기를 진심으로 기도하면서 뜻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동참을 기다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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