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러싱제일교회가 지난 6일 김정호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드렸다. 김 목사는 6개월 부임해 담임목사직을 수행해왔다. 김정호 목사는 “어느 사람도 어느 교회도 절대로 홀로 존재하지 못한다. 후러싱제일교회도 오늘이 가능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기도와 사랑의 헌신과 눈물과 희생이 있어 가능한 것이다. 취임하는 저 자신도 많은 선배 어른들의 이끌어 주심과 친구 동료들의 동지애와 교인들의 헌신적인 사랑 그리고 가족의 희생이 있기에 가능했다. 그래서 많은 감사를 했다”고 말하고, “처음 왔을 때는 교회 여기저기 자리가 잡히지 않았는데 하나님이 도우셔서 지난 1달 전부터는 정말 언제 후러싱제일교회가 어려운 일이 있었는지 잊을 정도로 평온과 평화를 느끼고 있다. 수고한 모든 교인들은 물론 부목사 전도사 등 스탭들에게 감사드린다. 저를 담임목사로 받아주시고 환영해주신 후러싱제일교회 교인들께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 정말 예수 잘 믿고 예배 잘 드리는 교회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취임예배는 뉴욕연회 한인교협 회장 이용보 목사 사회로 기도 김효식 목사(북조지아연회 한인교회개발위 총무), 환영의 말씀 조영진 감독(영상, 버지니아연회), 찬양 연합성가대, 설교 이훈경 목사(중북부선교감리사), 축하의 말씀 박정찬 감독(영상, 펜실베이니아 서스해나연회), 정희수 감독(영상, 위스콘신연회), 취임예식 김성찬 목사(뉴욕롱아일랜드 서지방감리사), 위임물 증정, 권면의 말씀 이성현 목사(UMC,한인총회 총회장), 김해종 목사(전 뉴저지연회감독), 장철우 목사(전 동북부선교감리사), 양춘길 목사(뉴저지필그림교회 담임), 특송 후러싱제일교회 목회팀, 취임인사말 김정호 목사, 감사의 말씀 강현석 장로(취임식 준비위원장), 축도 김종성 목사(전 UMC세계선교국 아태지역 총무)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만찬은 다니엘조 목사 사회로 김한성 목사(UMC한인선교총무) 기도 후 아틀란타한인교회 목회팀의 특송(영상)과 신경하 감독, 박이섭 목사, 이희문 목사, 장학순 목사, 김일영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이 “사랑으로”를 합창한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