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단합 기치로 출발

제29회기 뉴저지교협, 시무예배 및 이취임예배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의철 목사)가 지난 7일 뉴저지장로교회(담임 김도완 목사)에서 시무예배 및 회장과 실행위원 이취임예배를 드리고 제 29회기를 출범했다. 뉴저지 교협은 "다 함께 참여하는 교협, 서로 소통하는 교협"이라는 표어를 걸고 출발했으며 이의철 목사는 “뉴저지교협이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과 견인차 역할을 감당하고, 세속화와 인본주의로 훼손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십자가의 부활을 통한 구원의 복음을 힘있게 전함으로 지역을 복음화 시키고, 교회가 연합해 복음을 전하는데 방해가 되는 이단과 사이비단체를 배격하며 모든 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성장시키는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삼겹줄 운동(전4:12)과 물방울 운동(마18:20, 시133:1)을 통해 ‘섬김’과 ‘단합’으로 나갈 때 여러분들의 기도와 참여와 후원이 필요하다.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 뉴저지교협은 2016년 월별 사업계획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1월(신년감사 및 하례예배) △4월(부활절 연합새벽예배 및 봉사단체 후원) △5월(어린이찬양대회, 호산나청소년복음화대회, 원로목사 위로회, 선교세미나) △6월(사모수련회, 차세대 장학생 모집, 찬양단체 후원, 호산나복음화대회 준비기도회) △7월(호산나복음화대회 및 목회자 세미나, 기독언론 후원) △8월 북미원주민 선교 △9월 정기총회.

1부 예배는 안명훈 목사(부회장) 사회로, 찬양과 경배 인도 이준규 목사, 시무기도 정성만 목사(증경회장), 성경봉독 이정환 목사(서기), 찬양 뉴저지한인목사합창단(지휘 김종윤 목사), 말씀 신의철 목사(증경회장), 교협과 산하교회를 위한 통성기도, 헌금기도 유병우 목사(증경회장), 축도 김정문 목사(증경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의철 목사는 "하나님에 세우시는 지도자"(삼상13:14)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시무예배는 회기동안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주시는 말씀을 붙들고 충성하겠다는 결단을 요구한다. 임기동안 어떤 세상적인 상황에 두려워하거나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성공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끝까지 하나님께 의지하고 말씀대로 하기를 하나님은 원하시고 기다리고 계신다. 이것이 승리의 길이고, 성공의 길이며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2부 이취임식은 인도 홍인석 목사(총무), 교협기 인계, 취임기도 정창수 목사(증경회장), 취임사 이의철 목사(회장), 축가 주정배와 김지은 집사, 축사 이종명 목사(뉴욕교협 회장), 실행위원 소개, 직전 회장과 평신도 부회장 그리고 총무에게 공로패 증정, 광고 정민영 목사(서기), 폐회기도 유재도 목사(증경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회장 이의철 목사는 뉴저지교협 직전 회장으로서 연합사업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이병준 목사에게서 교협기를 인계받았으며, 공로패를 증정했다. <정리: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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