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도대학교 2015년 가을학기 개강예배 학장 취임예배가 15일 오전 10시30분 뉴욕만나교회당에서 열렸다.
이사장 및 학장으로 취임하는 오태환 목사는 “전도협의회 회장을 다시 맡았는데 또 이번에 학장도 맡게 됐다. 전도협의회나 전도대학교는 뉴욕에 꼭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전도는 하나님의 지상명령이기 때문이다. 소수의 인원이라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새로운 강사들을 발굴하며 후원자들도 영입해서 임기동안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오태환 목사는 “현재 이사장직도 비어있는 상태”라며, 이사장 영입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예배는 이지용 목사 인도로 기도 박성원 목사, 찬양 뉴호프찬양단, 설교 장재웅 목사, 결단의 기도, 봉헌찬송 김영환 집사, 봉헌기도 김희숙 목사, 이사장&학장 인사말, 축사 권캐더린 목사, 광고 박차숙 전도사, 축도 유상열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재웅 목사는 “소명의 발자취”(막1:14-30, 35-45)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기독교인들에게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은혜로 시작해서 은혜로 끝나는 것이 성경이고, 은혜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힘과 갈망”이라며 “계시록에서 주님이 일곱 교회에 동일하게 주신 메시지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요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돈으로 하나님을 위해 살도록 하셨다”고 강조했다.
장 목사는 “전도의 내용은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다. 회개하면 회복되고 들으면 산다. 성경은 이 2가지뿐이다. 전도는 삶의 현장에서 일어난다. 삶의 모범을 통해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전도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의 사역은 회당 안에서 사역(21절)과 회당 밖에서의 사역(29절)으로 나눈다. 교회 안에서 먼저 하나가 되라. 전도 나가기 전에 하나님이 사랑으로 하나 돼야 한다”며, ‘가물거리는 촛불이 되어왔다가 이글거리는 횃불이 되어 돌아간다’고 했던 허드슨 테일러의 말을 인용하며 전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뉴욕전도대학교는 12월 15일 종강예배까지 매주 화요일 강의가 진행되며, 10월 6일과 13일에는 강유형 목사를 강사로 하는 새가족 정착 컨퍼런스로 열린다. 또 10월 20일에는 소풍이 예정돼 있다. 강의는 이재봉(신구약), 오태환(영성), 이지용(전도), 박준열(선교), 김영철(성령), 이문자(찬양), 안승백(구제), 김희복(기도), 차철희(신약), 이종명(이단), 이승진(구 약), 현영갑(성령), 김영환(기도), 허윤준(하나님나라), 지인식(성령충만), 임용수(전도), 김요셉 목사 등이 맡는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