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및 제11차 공개강좌가 9월 10일 오후 7시 30분 뉴욕한인봉사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조이풀합창단(단장 방은숙, 지휘 최현옥)의 특송으로 시작된 기념식 개회사에서 김영호 목사(미동부생명의전화 대표)는 “자살은 개인, 가족, 봉사기관, 국가와 전세계가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며 풀어가야 할 공동 과제이므로, 세계자살예방의 날 우리가 한 자리에 함께 모여 1)생명 존중과 소중함 재인식하고 2)자살문제 현황과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3)자살예방, 대책, 계몽에 박차를 가하고 4)자살기도자와 유가족 위로와 배려, 5)자살율을 감소시키는 파란색 촛불을 오후 8시에 전세계인이 동시에 켜 주위의 힘들어하는 자들과 그들을 돕는 단체에 힘을 실어주어야 함을 다짐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이날 기념사는 김석주 전 뉴욕한인회장, 양민석 목사가 맡았다.
자살예방을 위한 세미나는 정인국 박사(소아과 전문의)가 “정신건강배려는 유아기와 십대 때부터—부모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나?”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수일 박사(Nyack대 상담대학원 교수)는 각종 중독과 자살의 관계가 깊음을 설명하고, 권오준 박사(Divine힐링센터 원장)는 “분노와 스트레스 조절과 자-타살예방” 제목으로 강의했다. 강연 후 진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저 죽으려는 자 우리가 살릴 수 있겠네”란 노래의 뜻을 새기며 합창하고 생명의전화 기획위원 김정국 목사의 축복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이날 미동부생명의전화 발전을 위해 참석자들이 즉석에서 모은 후원금 1,189달러를 전달하기도 했다. 후원문의는 (718)213-8645. <기사제공: 미동부생명의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