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기뻐하시는 복음전파에 최선

뉴욕 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위임식 및 임직식

뉴욕 선한목자교회가 지난 9일 저녁 5시 박준열 담임목사 위임식 및 안수집사, 권사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박준열 목사는 전임 황영진 목사가 지난해 12월 엘살바도르 선교사로 파송되기 전부터 선한목자교회에서 동역하다가 이번에 RCA교단에 가입하면서 위임식을 가졌다. 박준열 목사는 답사에서 참석자들과 교단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막12:30)는 말씀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하나님께서 내 안에 거주하시고 자신의 뜻을 확실하게 알게 하시고 제게 주신 것을 반드시 이루신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2001년 뉴욕에 이민와서 처음 살았던 곳이 선한목자교회 건너편이었는데 그때는 주이시센터였다. 매일 창가에 서서 유대인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기도하며서 저 센터가 교회가 되어달라고 기도했는데 새천년교회를 거쳐 우리 선한목자교회가 됐다”며 감격해했다.

또 박 목사는 “교회를 개척하고 교회당을 찾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황영진 목사님을 만나게 하시고 선한목자교회 성도들이 저를 담임목사로 불러주셨다. 하나님은 제게 모든 것을 채워주시겠다고 하셨다. 교회가 그동안 어려웠지만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헌금해주셔서 해결하게 됐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셨다. 앞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복음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줄 믿고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자신을 받아준 RCA교단에도 감사를 표했다. 박준열 목사는 장로회대전신학교, 장로회신학대학원, 플로신학대학원 목회학박사과정을 졸업하고 대전평안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했으며 서울 염광교회, 광진교회, 뉴욕 퀸즈한인교회, 뉴욕장로교회 부목사를 역임하고 예수소망교회를 담임했다.

박준열 담임목사 위임예배는 한재홍 목사 인도로 기도 조대형 목사, 성경봉독 임지윤 목사, 말씀 Linden Debie 퀸즈노회장(“온 세상 모든 족속에게 가서 복음 전하라”, 막16:14-15), 헌금기도 송흥용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찬양은 동 교회와 퀸즈한인교회 찬양대가 함께 불렀다.

위임식은 Linden Debie 목사 사회로 청빙확인 정태관 장로, 서약 Marianne Lin, 권면 Neil Marfetson, Dwayne L. Jackson, 선포, 취임패 증정 한재홍 목사, 스톨증정 나영애 목사, 축사 송병기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통역은 류승례 목사와 임지윤 목사가 담당했다.

임직식은 박준열 목사 인도로 임직자 소개(김병기 장로)에 이어 안수집사 서약 신성능 목사, 안수기도, 집사취임 선언 이재봉 목사, 권사서약 김기호 목사, 권사취임 선언 김종덕 목사, 권면 이풍삼 목사, 강주호 목사, 축사 김종국 목사, 황영진 목사에 이어 취임패 증정, 축가(한문섭 집사), 광고(서도석 장로)가 있었으며 박준열 목사 축도로 마쳤다. 식사기도는 안창의 목사가 했다. 이날 임직자는 다음과 같다. △안수집사: 김종민, 윤영, 최연호 △시무권사: 박경희, 서영혜, 손나영, 조미자, 한복영, 한애순.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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