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빛선교교회(담임 윤대혁 목사)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회복’이라는 주제로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 초청 부흥회를 개최했다. 본 교회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윤대혁 목사의 사회로 열린 첫날 집회는 강영황 장로가 기도했으며 임마누엘 성가대가 찬양했다. 이찬수 목사는 ‘하나님과 대결하는 자의 어리석음’(욘1:1-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사람 숫자와 교회의 예산으로 일하시지 않으시며 준비된 한 사람들을 가지고 일하신다”고 강조하고 “요나가 하나님의 명을 고의적으로 어기고 다시스로 내려간 것은 니느웨에 대한 용서가 없어서였다. 니느웨에 대한 상한 감정이 치유되지 않은 상태에 있었기에 용서를 할 수 없었으며 이러한 상태는 영적침체현상으로 빠져드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요나의 불순종은 자기상식이 강해서 나오게 된 것이며, 이는 직분이 순종의 사람으로 만들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준다. 우리들이 갖고 있는 치명적인 약점은 어떤 일이 잘 풀릴 때 복을 받는다는 것이다. 영적으로 혼미한 상태에 있다 보니 무엇이 축복이고 저주인지 모르게 된다. 기도하지 않는데 교회가 성장하는 것은 저주다. 이번 집회를 통해 말씀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 성경을 손에 드는 계기가 되어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찬수 목사는 둘째 날 새벽집회는 ‘예수님의 쉼터’(눅10:38-42), 저녁집회는 ‘신뢰와 행복’(스3:10-13), 주일예배에서는 ‘하나님의 시선으로’(삼하9:6-8)라는 제목으로 각각 설교했다. <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