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목사회 새 회장 양춘길 목사

제 6회 정기총회, 부회장 유재도 목사

뉴저지 한인목사회(회장 박찬순 목사)가 지난 3일 오전 11시 필그림교회에서 제 6회 정기총회를 갖고 회장에 부회장 양춘길 목사(필그림교회 담임), 부회장에 유재도 목사(땅끝교회 담임)를 선출했다. 두 목사는 모두 뉴저지 교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새 회장 양춘길 목사는 “먼저 회원 목사님들을 잘 섬기겠다. 목사님들의 좋은 의견을 많이 듣도록 하겠다”면서 “뉴저지 목사회와 교회협의회가 잘 협력돼 너무나 감사한데, 앞으로도 잘 협조해 이 지역에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도록 힘쓰겠다”고 당선 인사를 했다.

이날 참석한 뉴저지교협 회장 이병준 목사는 “호산나대회를 앞두고 많은 목사님들이 함께 모여 기도로 준비하는 등 뉴저지 지역에 기도운동이 확산되고 있다”며 “존경받는 양 목사님이 회장으로 섬기게 돼 더욱 연합운동이 확산될 것으로 믿는다”고 소망했다. 뉴저지 한인교계는 최근 뉴저지교협 주최로 열린 호산나대회가 대회 사상 유례 없을 정도로 많은 참석자가 참여한 집회가 됐고, 뉴저지 지역 16개 교회가 연합하는 ‘러브 뉴저지(LOVE NJ) 운동’이 활성화 되는 등 뉴저지 한인교회의 기도운동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양 목사가 회장에 추대돼 연합사역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교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목사회 회칙도 개정됐다. 뉴저지 목사회 산하 기관으로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 뉴저지목회자축구선교단을 두는 ‘제7장 산하기관’이 신설됐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양춘길 목사는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며’(딤후4:5-8)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목사회와 동역자 되기를 간절히 호소했다. 양 목사는 “기독교 국가라는 미국에서도조차 하나님 말씀을 저버리는 일들이 무수히 일어나고 있다. 시대적으로 마지막 때인 것은 분명하다”며 “마지막 때에 준비해야 하는 것은 신중하며,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목사는 ‘사도바울과 같이, 마지막 때 우리가 달려갈 길, 승리할 수 있는 삶은 어디서 올까’라고 반문하며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삶”이라며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삶이 있는 목사회, 그리고 동역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기원했다. <기사제공: 뉴저지목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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