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한인교회(담임 이규섭 목사) 설립 46주년 기념예배 및 장로 임직식이 지난 26일 저녁 오후 5시 본 교회당에서 열렸다. 이날 서영석, 이기복, 전창석 장로와 이민영 명예장로가 임직했다.
기념예배는 이규섭 목사 사회로 기도는 주윤덕 원로장로, 설교는 황인철 목사(아름다운교회 담임), 교회약사는 이민수 장로가 소개했다.
임직식은 이규섭 목사의 기도 후 서약 임직자 및 교우, 안수기도, 악수례, 공포, 임직패 증정, 권면 허민수 목사(뉴저지 열린문성약교회 담임), 축사 이재덕 목사(뉴욕교협회장), 답사 전창석 장로, 특별찬양 연합찬양대, 축도 이규섭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규섭 목사는 “설립 46주년을 맞은 퀸즈한인교회는 퀸즈에서 최초로 세워진 한인교회로 한인이민교회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데, 오래된 교회인 만큼 그 역할을 잘 감당하고자 한다. 영적으로 질적으로 항상 전진하는 미래지향적인 교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고 비전을 밝혔다.
황인철 목사는 “권세있는 교회”(마16:13-20)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믿음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며 복 중의 복“이라며 ”교회는 주님의 소원에 따라 세워진 것으로 교회의 모든 활동은 복음 전도를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교회는 지금 성경적 가치에 위배되는 일들이 일어나고 내부분열로 세상의 비웃음을 사고 있다. 현상만 보면 음부의 세력이 교회를 이기는 듯 보이지만 주님께서 2천년전에 주신 승리의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며, 결국 승리로 인도해주실 것이다. 퀸즈한인교회도 그 승리의 길을 걷고 있으며 계속 승리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퀸즈한인교회는 1대 한진관 원로목사(1969-2005), 2대 고성삼 목사(2005-2008)에 이어 3대 이규섭 목사가 2008년 11월부터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