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룬기독학교 2015년 9월 개교

시라큐스한인교회, 선교사자녀 학교 시작

뉴욕 주에 있는 시라큐스한인교회(담임 지용주 목사)가 5년여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선교사 자녀학교인 “여수룬 기독학교”를 시작한다.

동 학교의 교장 직을 맡은 지용주 목사는 “여수룬(Jeshurun)”이란 “‘올바른 자, 정직한 자’라는 의미로써 하나님께서 의롭게 한 자, 즉 성도를 가리킨다(사44:1-5). 이 학교 이름을 주시면서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어디에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며 정체성의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 자녀들이 ‘하나님께 속한 자’라고 고백하며 하나님 안에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회복되게 하실 것임을 약속해주셨다. 그리고 이 일을 섬기며 동참하는 하나님의 일꾼들에게 갈급한 심령에게 물을 주시고, 성령을 주시며, 하나님의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위하여 헌신하는 그리스도의 군사 양성"(마6:33)을 교훈으로 세상의 영광이나 가치를 추구하는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위해 자신의 삶을 드릴 수 있는 그리스도의 진정한 군사들을 길러내는 것이 여수룬 기독학교의 목적이다.

3P(성경적 관점 Biblical Perspective, 하나님 나라의 목적 Kingdom Purpose, 하나님 중심의 사람 God-centered People)와 3S(순전한 복음 Sound Doctrine, 순전한 삶 Sound Life, 순전한 지식 Sound Preaching)을 모토로 교육한다. 여수룬 기독학교는 우선 홈스쿨링(미국 홈스쿨 교과과정 채택) 형태로 시작한다. 현재 9-12학년이 되는 학생 4명을 모집하고 있다.

아직은 시작 단계이므로 여러 가지로 부족하다고 말한 지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 학교를 통해 이루어 가실 놀라운 일들을 확신하기에 떨리는 마음, 기대되는 마음으로 나아간다. 이 학교를 통해 헌신한 주의 종들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하고, 그분을 알아가고, 또한 그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감으로써 하나님 나라를 위한 귀한 열매가 맺어지기를 기도한다”고.

동 학교는 현재 학교 인가 절차를 함께 준비하고 있어 현재 영주권을 취득 중에 있거나, 미국 영주권 또는 시민권을 소지한 자들만 지원이 가능하다. 홈페이지: http://www.Jeshurunchristianschool.org/ Email: info@jeshurunchristian school.org 전화: (315)474-8346 <정리: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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