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남침례회한인교회(CKSBCA, 총회장 위성교 목사) 제 34차 정기총회가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는 영적축제!’라는 주제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산호세소재 뉴비전교회(담임 이진수 목사)에서 열려 신임 총회장에 김상민 목사(훼이트힐 제일침례교회)를 선출했다. 이번 총회의 관심사였던 인터콥과 동성결혼 문제는 17일 오전 11시에 속개된 총회에서 인터콥 문제는 교류금지, 동성결혼은 반대하기로 결의했다. 개회예배는 첫날 저녁 김상민 목사 사회로 시작돼 준비위원장 고상환 목사가 환영사를, 황준석 직전회장이 설교를, 그리고 곽도희 한국총회장이 축사를 했다. 이어 공로패 증정, 총회대의원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열린 컨퍼런스는 유관제 목사가 강사로 나서 전체 강의를 인도했다. 또한 여선교회 프로그램도 열렸다. 둘째 날 저녁예배는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와 유관재 목사(성광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셋째 날 저녁집회는 고명진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청소년 발표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제34차 미주 한인침례교회 총회 새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김상민 목사(훼이트힐 제일침례교회) △제1부총회장: 반기열 목사(인디애나폴리스 한인침례교회) △제2부총회장: 유혁동 목사(씨애틀 제일침례교회) △서기: 김태두 목사(그린우드한인침례교회) △회계: 김경도 목사( 루이스빌 한인 제일침례교회) △감사: 정윤태 목사(털사한인침례교회). 지난회기 제1부총회장이었다가 이날 총회장으로 뽑힌 김상민 목사는 “복음 안에서 기쁘기도 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모든 회원교회 간 협력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룩하는데 헌신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정리: 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