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 인생의 생사화복을 하나님께서 잡고 계신 줄 믿지만 정말 실감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뉴저지로 이사 가신 정충자 집사님께서 이곳에 계실 때 간증입니다. 어느날 저녁 성도들과 성경공부를 마치고 가려는데 정충자 집사님께서 “목사님 저 간증 잠깐 해도 될까요?”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그날 성경공부하려고 Artesia 길로 오다가 갑자기 운전석 아래 타이어가 빠져서 중앙선 너머로 굴러가 버렸다는 것입니다. 대형 사고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차는 대파되었는데 정집사님은 전혀 다치지 않았습니다. 중앙선 너머 굴러간 타이어로 일어난 사고도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성경공부에 오게 된 것입니다. 집사님은 “눈깜빡할 사이에 일어난 사고였지만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방패가 되어 주시고 보호해 주셨다고 모두 박수치며 기뻐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환난 가운데서 눈동자같이 지켜주시는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시18:2에 “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고 했습니다.
미국 대선을 3개월 앞두고 지난 7월13일 미동부시간으로 오후6:10경 펜실베니아주 버틀러에서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연설하는 트럼프를 향해 총알이 날아왔습니다. 트럼프는 총성 직후 목뒤를 만지며 발언대 밑으로 급히 몸을 숨겼고 경호원들이 연단으로 뛰어 올라왔습니다. 총격범은 비밀경호국 요원에 의해 바로 사살되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가 살아난 것을 기적이라고 의사들은 표현했습니다. 그는 총격범의 총알을 맞기 직전에 잠시 이민정책에 대한 챠트를 보려고 고개를 살짝 돌린 그 순간 총알이 날아와 트럼프의 귀를 스치고 지나갔다는 것입니다. 만약 트럼프가 그대로 연설했다면 머리 후두부로 총알이 관통되어 즉사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정말 종이 한 장 차이로 총알이 귀를 스치고 지나갔다는 것입니다.
트럼프는 5일 후인 7월 18일 저녁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모인 공화당전당대회에서 “하나님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라는 음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연단에 올라와서 90분이상 연설하는 가운데 “나는 하나님의 개입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암살범의 총알이 6.35mm 차이로 내 목숨을 앗아가지 못했다. 나는 그 순간 화면에 올라온 이민관련 챠트를 보고자 오른쪽으로 고개를 살짝 돌렸다. 그때 총알이 날아왔다.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이 무대에 설 수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시 91:14에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멸시하고 하나님을 존귀히 여기는 자를 하나님께서 존귀히 여기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고 바르게 살며 주님과 동행하면 불행과 환난이 온다고 할지라도 신실하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방패가 되어 온갖 불행과 온갖 위험에서 반드시 막아주시고 지켜주실 줄 믿고 끝까지 하나님만 의지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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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