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하지 말아야 할 이유

비블리칼 프레스라는 단체에서 보통 사람들이 염려하는 것을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보고한 바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는 염려 중에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들이었고, 30%는 변하지 않을 과거에 대한 것들이었고, 12%는 대부분 사실이 아닌 다른 사람의 비판에 대한 것들이었고, 10%는 건강에 대한 것으로서 염려하므로 더욱 건강을 악화시키는 것이었고, 8%는 직면하고 있는 실제 문제에 대해 염려한다고 하였습니다.”  

이 보고에 따르면 실제로 우리가 해결해야 할 것은 실제로 부딪치고 있는 문제는 8% 밖에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물론 과거에 저지른 실수 때문에 우리는 현재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는 우리가 다시 어떻게 재조정할 수 없는 범위이기에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은 회개하며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라 믿습니다. 하나님은 과거의 실수를 선한 것으로 바꿀 수 있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실이 아닌 정죄를 다른 사람에게서 듣게 되는 일도 역시 하나님께 맡겨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의 평판이란 언제나 건드리면 더욱 커지게 되어있고 자신을 괴롭히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런 일이 생기면 자신의 억울함을 밝히려고 노력해야겠지만 감당할 수 없이 헛된 소문이 불길 같이 번지게 되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성경에서 다윗을 보면 누구보다 억울한 소리를 듣고 도망을 쳐야 하는 삶을 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울 왕이 그를 시기하고 자기의 자리를 노린다고 오해하여 그를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때에 다윗은 자기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해명하려 하였지만 사울왕의 오해가 더욱 커지는 것을 보면서 산과 들로 도망쳐 은둔생활을 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 기도로 맡기게 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의 삶을 선하게 인도하셨고 결국은 자연스럽게 왕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물론 왕의 자리는 그의 뜻이 아니었고 하나님의 뜻으로 된 것임을 성경은 밝히고 있습니다. 이런 다윗의 삶은 우리에게 귀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헛된 소문으로 억울함을 당할 때 하나님께 맡기고 믿음의 삶을 살면 하나님이 귀하게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면한 문제도 하나님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이 평강으로 인도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에서 평강이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없어 평안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믿는 자가 할 일은 염려가 아니라 오히려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구하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감사함으로 구하여야 하는 것은 구하면 하나님이 해결해 가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 순간순간 염려가 아니라 감사함으로 구하며 사는 삶을 살아서 주님이 주시는 평강 속에 살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david2lord@hotmail.com

02.26.2022

 

Leav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