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어나고픈 두려움, 희망으로 극복했다!

벗어나고픈 두려움, 희망으로 극복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무서운 한 해를 보낸 후 더 많은 미국인들이 두려움을 피하고 싶다고 말한다. 

라이프웨이리서치(Lifeway Research)의 설문 결과(American Views on Emotions and Adversity)에 따르면 가장 피하고 싶은 감정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미국 성인 10명 중 4명(41%)이 두려움이라고 답했다. 수치심(24%)이나 죄책감(22%)을 말하는 사람은 훨씬 적다. 10분의 1 정도는 응답을 하지 않았다(Americans Most Want to Avoid Fear and Anxiety, Gain Freedom and Safety).

 

4년전 수치심이 1위(38%)...가장 원하는 건 개인의 자유(38%)

 

라이프웨이는 지난 9월 9일부터 23일까지 미 전역에서 12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가장 피하고 싶은 감정을 물었다(95% 신뢰도, +/- 3.2% 오차율). 

두려움이 설문 응답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2016년 라이프웨이 리서치 설문조사와는 다르다. 당시에는 사람들이 가장 피하고 싶어 하는 감정이 수치심(38%)이었고 죄책감(31%)과 두려움(30%)이 뒤를 이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스콧 맥코넬(Scott McConnell)은 “많은 미국인들에게 2020년 상황은 두려움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켰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COVID에 감염되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시위 중에 사회적 불안을 두려워했습니다. 정치인들은 광고와 연설에서 사람들의 두려움을 이용했습니다."

비기독교 종교 신자(57%), 65세 이상 성인(49%), 고등학교 졸업 이하(46%)가 미국에서 가장 두려움을 피하고 싶다고 답했다.

백인(25%)과 아프리카계 미국인(30%)은 히스패닉(18%)보다 수치심을 피하려고 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그러나 백인(23%)과 히스패닉(25%)은 아프리카계 미국인(15%)보다 죄책감을 피하고 싶어 한다.

 

희망의 근원

 

작년에 그들이 겪었던 역경을 생각할 때 미국인들은 주위를 둘러보고 그들의 은행계좌를 살펴보고 희망을 받았다.

2020년까지 미국 성인들의 가장 큰 희망은 사람들이 보여준 친절(40%), 긴밀한 관계(38%), 종교적 믿음(36%), 재정 안정(33%) 순이었다.

맥코넬은 "종교를 가진 미국인의 약 절반이 2020년에 희망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기독교 신앙은 예수의 추종자들에게 어두운 시대에 더욱 빛날 더 희망적인 미래를 제시합니다.”

과학자 및 전문가의 지식(19%), 여가활동 또는 재미(17%), 새로운 기회(14%), 작업(13%) 또는 스스로 수행한 연구(10%)에서 희망을 얻은 미국인은 더 적었다. 그리고 미국 성인 14명 중 약 1명(7%)은 2020년에 직면한 문제 동안 희망의 근원이 없었다고 말한다.

희망을 찾기 위해 애쓰는 미국인들은 고졸 이하(8%)와 종교가 없는(12%) 사람들일 가능성이 더 높다. 복음주의적 믿음을 가진 미국인의 1%만이 2020년에 희망이 없다고 말한 반면 그러한 믿음이 없는 미국인의 8%는 그렇지 않았다. 크리스천 중 한 달에 4번 이상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2%)은 한 달에 한 번 미만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7%)보다 지난해 희망을 보듬고 살았다.  

 

미국인들은 자유와 안전을 원한다

 

인생에서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미국인은 극복하고 싶은 것(32%)이나 존중받고 싶은 것(24%)보다, 개인의 자유(36%)를 선택했고 8%는 확신하지 못했다. 2016년 라이프웨이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인의 40%는 개인의 자유에 대한 열망, 28%는 극복하고 싶은 열망, 31%는 존중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었다.

맥코넬은 “2020년의 사건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존중받고자 하는 열망이 줄어들면서 우선  순위를 재평가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명령에 대한 저항은 개인의 자유에 대한 열망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종 차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사회의 권력 차이를 극복하려는 열망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라고 분석한다.

남성(39%)은 여성(33%)보다 개인의 자유를 가장 원한다고 답했다. 대졸자(44%)도 고졸 이하(32%)보다 자유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꼽았다. 젊은 사람들은 극복하고 싶다고 말할 가능성이 더 높고 노인들은 존경받기를 더 원할 가능성이 더 크다. 아프리카계 미국인(39%)과 히스패닉계(40%)가 백인(28%)보다 극복하고 싶은 것이 가장 많았다.

라이프웨이에 따르면 미국 성인은 자신의 잠재력에 도달하거나(25%) 가족과 친구에게 명예를 주는 것(24%)에 비해, 보안 및 안전(45%)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여성(48%), 50-64세 성인(51%), 65세 이상(55%)과 함께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젊은 성인(18-34세)은 자신의 주요 가치가 잠재력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말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39%).

 

옳고 그름

 

미국인들은 옳은 일을 할 때 가장 큰 만족을 얻는다고 압도적으로 말하지만 그들은 잘못된 일을 하는 것보다 삶에서 불안을 없애고 싶어 한다.

성인 5명 중 약 4명(79%)은 정당이 집권하거나(7%) 사회적인 인정이나 지위를 얻는 것(7%)에 비해 자신이 옳은 일을 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가장 큰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가능하다면 삶에서 완전히 제거할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미국인들은 범죄(34%)와 굴욕(11%)보다 불안(46%)을 선택했다.

또한 미국 성인은 법을 위반하는 사람(29%)이나 커뮤니티를 창피하게 만드는 사람(5%)에 비해 부당하게 고통 받는 사람(60%)이 자신을 가장 화나게 한다고 답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08.14.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