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공화당의 아성을 깨고 여당으로 들어선 민주당 과반수의 제110대 미국 의회가 지난 4일 출범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의회의 특성들 중의 하나는 의원들의 구성이 좀 더 다양해졌다는 점이다. 즉 여성이 늘었고 흑인과 히스패닉(중남미계) 의원의 힘이 부쩍 세졌다. 처음으로 무슬림과 불교신자 의원이 탄생하는 등 종교 분포도 넓어졌다. 따라서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의 다원성이 이번 의회에 반영되고 있다고 미 언론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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