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주시는 하나님

꿈은 비전(vision)이고 희망은 비전이 현실화 될 것을 확신하는 바람이다. 꿈과 희망이 없이는 어떤 것도 이루지 못한다. 위대한 역사가 일어난 곳에는 반드시 위대한 꿈이 있었다. 위대한 꿈과 희망을 향해 걸어가는 성도들이 되기 바란다. 사람은 어떤 처지나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꿈과 희망은 포기하지만 않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꿈을 주시고 희망을 주셨다.

요셉은 어린 시절 자기의 어머니 라헬을 잃고 외로운 처지가 되어 가장 힘들고 고통을 당하던 때에 하나님이 그에게 꿈과 희망을 주셨다. 요셉이 꿈에 보니까 가족들이 추수를 하고 있는데 자기의 곡식단은 중앙에 우뚝 서 있고 형들의 곡식단은 자신의 곡식단 주변에 둘러서서 그 단을 향해 절을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하늘의 해와 달과 열 한 별들이 요셉에게 절을 하는 것이었다(창37:5-11). 그 꿈은 장차 요셉이 크게 성공하여 형제들 가운데 으뜸이 되리라는 하나님의 계시였다. 이 같은 요셉의 꿈은 하나님의 섭리로 인하여 그대로 이루어졌다. 요셉은 꿈과 희망이 있었기에 정직하고 성실한 삶을 살았다. 오늘의 삶이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해서 그것 때문에 낙심하고 절망하지 말라. 키에르 케골은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하였다.

미국의 산림왕 김슨의 이야기이다. 그는 고아원에서 자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수성가해서 미국의 산림 왕이 되었다. 산에 나무를 심고 가꾸어서 돈을 많이 벌어 거부가 된 것이다. 하루는 그의 친구가 찾아왔다. 고아원에서 절친하게 지냈던 친구였다. 빈털터리가 되어 낙심하고 찾아온 것이다. 그는 친구인 김슨에게 말했다. “나도 자네처럼 부자가 되고 싶은데 비결이 있으면 내게 좀 가르쳐 주게나!” 김슨은 사랑하는 친구에게 그 비결을 이렇게 말하여 주었다. “여보게, 내가 일러주는 대로 앞으로 몇 년간만 꾹 참고 해보게. 그러면 자네는 틀림없이 나처럼 부자가 될 걸세. 만일 자네가 그렇게 했는데도 부자가 되지 않으면 내 재산의 절반을 떼어서라도 자네를 부자로 만들어 주겠네. 약속하겠나?” 그들은 서로 굳게 약속을 했다.

그리고나서 김슨은 친구에게 다음 세 가지를 당부했다. “첫째 하나님을 잘 섬기게. 앞으로 주일 성수하고 하나님께서 자네에게 얼마를 주시든지 간에 십의 일은 반드시 하나님께 바치도록 하게. 둘째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환경과 조건을 따지지 말고 최선을 다해 성실히 일하게. 셋째 누구를 만나든지 간에 언제나 미소띤 얼굴로 친절하게 대하게. 그러면 자네는 틀림없이 부자가 될 걸세. 만일 그렇게 했는데도 부자가 되지 않으면 내가 책임지겠네.”

김슨의 친구는 단단히 약속을 하고는 밖으로 나오다가 어느 공장에서 직원을 모집하는 광고를 보게 되었다. 그는 즉시 그곳으로 달려가 직원 모집에 응모했다. 자기에게 월급을 얼마를 주든지 근무 조건이 무엇이든지 상관하지 않았다. 그곳에서 일자리를 얻은 그는 무슨 일이든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다. 그리고 누구를 보든지 간에 항상 미소 띤 얼굴로 친절하게 대했다. 또 주일이면 교회에 나가서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자기 수입에 대한 십의 일을 정직하게 바쳤다. 그 뒤 일 년이 지나게 되었을 때 그 공장에서 이웃 도시에 대리점을 차리게 되었다. 사장이 일 년 동안 그를 지켜본 결과 그만큼 성실한 사람이 없다고 여겨져 그를 발탁해서 대리점 사장 자리에 앉혔다. 그래서 그는 몇 년이 채 가기도 전에 윤택한 생활을 하게 되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현실이 어렵다고 해서 너무 낙심하고 괴로워하지 마시기 바란다. 사람이 기차 여행을 하다보면 긴 터널을 지나갈 때가 있다. 그 때 어두운 터널을 지나간다고 해서 답답함을 견디지 못하고 미친 듯이 발광하고 읽던 책을 집어던지고 기차표를 찢는 등의 행동을 하는 사람은 없다. 조금만 참으면 터널은 지나가고 밝은 세상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nammic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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