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국 470명 목회자, 제자훈련 전수받는다

사랑의교회 국제제자훈련원

사랑의교회 국제제자훈련원(원장 오정현 목사)이 제자훈련 목회 전략을 12개국 목회자 470여명과 나누고 있다. 국제제자훈련원은 7일부터 닷새간 경기도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CAL 세미나)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1986년에 처음 시작된 CAL 세미나엔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CAL 세미나를 수료한 국내외 목회자는 2만7602명에 달한다.

이번 124기 세미나엔 우크라이나 30명 특별 참가단을 비롯해 가나 탄자니아 인도 중국 등 전 세계 12개국 290여 교회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강의는 영어 중국어 우크라이나어로 동시통역 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선 크게 4개 트랙이 운영되고 있다. 제자훈련 목회의 철학·전략·방법론을 배우는 ‘주제강의’, 현장 적용법을 연구하는 ‘소그룹 인도법’, 사랑의교회 평신도 훈련현장을 참관·실습하는 ‘현장실습’, 제자훈련으로 성장한 교회 목회자들의 ‘제자훈련 목회자 네트워크(CAL-NET’ 형성 등이다. 주제강의로는 ‘온전론’ ‘교회론’ ‘제자도’ 등의 강의가 마련됐다. 오정현 목사와 강명옥 국제제자훈련원 부원장, 박주성 대표 목사가 강사로 나서 한국교회의 제자훈련 필요성과 현장 적용 사례를 전할 예정이다.

세미나 첫 강의는 오정현 목사의 온전론 강의로 시작됐다. 오 목사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사명을 위해 목자의 심정과 십자가의 뜨거운 피가 목회자와 성도들의 삶에 스며들어야 한다”며 “목회자의 마음을 통해 성도 개개인과 공동체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온전함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목회 통찰력과 양육의 지혜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04.12.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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