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즈음해 우크라이나 아이들의 선물을 마련할 크리스천 플리마켓이 열린다.
크리스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로아스토어’는 사마리안퍼스코리아(대표 오기선)와 다음 달 3일 서울 종로구 로아스토어에서 ‘로아 크리스천 플리마켓’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로아(LOA)는 “서로 사랑하라(Love One Another)”는 영문 앞글자를 딴 명칭으로, 성경 요한복음 13장 34절에 나온다.
이번 플리마켓엔 초롱이와하나님 낫마인 바이블썸 등 30여 기독교 브랜드가 제작한 상품들이 전시된다. 상품은 말씀 티셔츠, 가방부터 키링 배지 엽서 등 기독교 액세서리까지 다양하다.
수익금 일부는 사마리안퍼스 OCC선물상자 프로젝트에 기부된다. OCC는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Operation Christmas Child)’에서 비롯된 말로 복음이 필요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상자와 12과 과정의 제자 양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마리안퍼스의 어린이 전도사역이다.
박종우 로아스토어 대표는 “플리마켓 입점 브랜드에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며 “대신 수익의 10% 이상으로 자율 후원금을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후원금은 전쟁 2주기를 맞은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위한 선물에 전액 사용된다”며 “후원금이 목표 금액보다 넘치면 빈곤국에도 선물 상자를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05.04.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