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와 국제구호개발기구 굿피플(회장 최경배 장로)이 추석을 맞아 저소득 홀몸 어르신, 다문화가정,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 등 국내 취약계층 5000가구에 1억7500억원 상당의 ‘사랑의 희망박스’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영훈 목사와 최경배 회장, 김천수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장 등은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 굿피플 사옥에서 전달식을 했다. 이들은 이날 직접 즉석밥, 채소 죽, 된장찌개, 미역국, 장조림 등 간편 조리 식품 11종을 상자에 담으며 사랑 나눔에 나섰다. 이 목사는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가 많은 어려움과 문제에 직면해 있는 까닭은 사랑의 나눔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굿피플이 준비한 ‘사랑의 희망박스’가 어둠을 걷어내고 밝은 빛을 비추는 것은 물론 사랑의 나눔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굿피플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홀몸노인,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사랑의 희망박스 21만5000개를 전달해 왔다. 모두 199억원에 달하는 규모이다.
09.10.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