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언 신앙을 추구하는 국내 6개 교단 소속 전·현직 교단·교회 지도자와 신학대 총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감리교와 성령신학 창시자인 존 웨슬리(John Wesley)의 성결(성화) 복음 운동의 확산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한국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웨협·대표회장 박동찬 목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12층에서 ‘제1차 한국웨슬리언 지도자 간담회’를 연다. 참여교단은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 나사렛성결교회(나성), 구세군 대한본영 등 6개 교단 소속 전현직 교단장 및 소속 신학대 총장 등이다.
1부에서는 이영훈 기하성 대표총회장의 설교와 조진호 전 구세군대학원대 총장의 선언문 낭독, 웨협 창립발기인 양기성 웨협 사무총장의 조직 역사 보고 등이 예정돼 있다. 2부에서는 ‘웨슬리운동의 연합과 일치’를 주제로 한 간담회가 이어진다. 나세웅 전 예성총회장과 이영훈 총회장, 김진두 전 감신대 총장, 박동찬 대표회장, 청주신학교 학장인 양기성 웨협 사무총장 등이 참여한다.
양 사무총장은 “교단장과 대학 총장 등을 망라한 웨슬리언 교단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 자리에서는 내년 20주년을 맞이하는 ‘웨협 20주년 세계대회’ 개최를 위한 밑그림도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08.06.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