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고통 받는 우리 나라를 위해

국제 구호 NGO 우크라이나 4차 지원 물품 선적식 개최

국제 구호 NGO (사)글로벌생명나눔(이사장 신언항)은 23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포공원1로 안산빛나교회(유재명 목사)에서 우크라이나 4차 지원 물품 선적식을 개최했다.

글로벌생명나눔은 지난 4월부터 세 차례 전쟁으로 고통 받는 이 지역 등에 지혈제와 항생제, 의료기기 등을 항공으로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지원 물품은 분유 1만 2800통, 목발 160개 등 40만 달러(약 5억 2000만원) 어치다.

이 물품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주관으로 40ft 냉장 컨테이너에 담아 우크라이나로 운송한다.

선적식에 옥사나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부인, 데하크 루슬란 참사관, (사)글로벌생명나눔 김정남 대표 및 장태정 이사(굿모닝보청기 대표), (사)미래안산 유재명 이사장(안산빛나교회 담임), 물품을 후원한 (사)지파운데이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생명나눔 홍보대사 가수 신성이 행사 진행을 맡았다.

옥사나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부인은 인사말에서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희 나라 국민을 위해 지원해 주신 글로벌생명나눔과 후원자, 자원봉사자 분들께 우크라이나 정부를 대신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많은 격려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글로벌생명나눔은 우크라이나에 그동안 총 144만 달러(19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연내 2~3차례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전쟁 후 복구 및 의료기관 지원 사업에도 참여한다.

글로벌생명나눔은 저개발 국가의 긴급 재난 구호, 코로나19 등 전염병 대응 및 공적 의료 인프라를 지원해 해당 국가의 평균 수명 연장과 삶의 질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전 세계 24개국 정부의 요청 공문을 받고, 12개국 21차례 선적을 통해 230억원 상당의 의료 물품 등을 지원했다.

글로벌생명나눔 김정남 대표는 “이번 선적에 후원자와 포장작업에 참여해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리며, 이번까지 4차에 걸친 지원이 전쟁으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많은 후원자가 동참해 주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

07.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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