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어린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히즈쇼가 뮤지컬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여름방학 히즈쇼 어린이 페스티벌’(포스터)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서울 대림교회, 예수마을교회, 인천 산곡교회, 대구 동신교회에서 차례로 열린다.
히즈쇼는 코로나19 기간 대면 활동이 제한됐던 어린이들을 위해 색다른 콘텐츠로 페스티벌을 채웠다. 가족 뮤지컬인 ‘그의 나라를 찾아서’는 주인공 쭈니가 하나님 나라를 찾아가는 모험 이야기다. 히즈쇼는 현직 배우와 전문 스태프가 1년 넘게 준비해 2016년부터 서울 대전 광주 등에서 200회 이상 공연했다.
‘살아나는 성경 박물관’은 AR과 VR을 활용한 전시회다. 전시회에선 24편의 세계적인 성화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성경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22곳의 성지를 VR로 방문할 수도 있다. 페스티벌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뮤지컬과 전시회로 발생한 수익은 몽골 등 선교지 언어로 성경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보급하는 데 사용한다.
07.16.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