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한·일 관계 개선 의지 확인

어릴 때부터 찬송가 부른 크리스천 고백

평화의 메달은 비무장지대(DMZ)의 녹슨 철조망과 6·25 전쟁 당시 사용한 탄피를 녹여 만든 것이다.

하토야마 전 일본 총리는 수상 소감에서 “반겨 주셔서 감사 드린다. 한반도를 위해 더 열심히 사역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그는 “죄를 지은 우리 일본인은 더 이상 사죄하지 말라고 한국인이 말할 때까지 사죄해야 한다는 게 신념”이라고 말했다.

이어 “좀 전에 윤석열 당선인을 만났다. 한·일 관계 개선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느꼈다. 제게도 선생 역할을 해 달라고 했다.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찬송가를 부른 크리스천이라고 고백했다. 한·일 관계가 조속히 정상적으로 회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가 주최했다.

행사에는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봉관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장, 김희선 W-KICA 공동회장, 신부호 3·1운동 유엔·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재단 대외협력위원장, 하가 데슈케 전 일본 총리 비서실장 등도 참석했다.

05.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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