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부활절 연합예배가 오는 4월 17일 ‘부활의 기쁜 소식, 오늘의 희망!’을 주제로 열린다. 대회장은 이상문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이다.
준비위원회는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제1차 준비기도회 및 임시회의를 열고 “3월까지 매달 한 차례 준비기도회를 열어 연합예배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대회장을 맡았던 류영모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은 이날 대회장 직을 사임했다.
류 총회장은 “부활절 연합예배는 새 대통령이 선출된 후 열린다. 따라서 정부에 한국교회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을 비롯해 준비할 부분이 많다”며 “올해 총회장을 비롯해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을 맡는 등 감당해야 할 사역이 적지 않다. 연합예배에 전념할 수 있는 분이 대회장을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에 내려놓게 됐다”고 말했다.
류 총회장을 대신해 대회장이 된 이상문 총회장은 “올해 연합예배는 이미 지난해 예배가 끝난 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왔기 때문에 대회장이 바뀌더라도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 교단이 대형교단과 소형교단의 중간이다. 양측의 의견을 잘 조율해 연합의 의미를 살리겠다”고 전했다.
준비위원회는 3월까지 매달 한 차례 준비기도회를 열고 연합예배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01.29.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