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배광식 목사)이 6일 서울 강남구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에서 ‘총회 신년기도회’를 갖고 영적 갱신과 교회 본질 회복을 간구했다.
배광식 총회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목회 사역을 한다는 것이 남다른 각오와 결단, 배짱이 없이는 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면서 “팬데믹 속에 목회자마저 패배주의에 빠져 의기소침하게 눌러앉아 있으면 안 된다. 지금이야말로 주님의 옷자락을 붙들고 눈물 흘릴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목회자가 먼저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눈물을 흘리면 자신이 살아나고 교회 신학교 총회 사회가 되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강사로 나선 김서택(대구동부교회) 김남준(안양 열린교회) 목사는 팬데믹 시대 목회가 어려워졌다고 변명하기보다 하나님의 진리를 전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시대를 깨우는 소명자, 불꽃 같은 기도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말씀의 권위가 서는 총회, 정직한 영이 지배하는 총회가 되도록 십자가 보혈로 교단을 덮어 달라고 간구했다. 기도회에는 소강석 전 총회장과 권순웅 목사부총회장, 장봉생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본부장과 전국 노회장, 상비부장 등이 참석했다.
01.15.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