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를 맞아 많은 성도가 성경 말씀에 의지해 한 해를 시작했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와 크리스천 소셜미디어 채널 교회친구 다모여(대표 이종민)가 함께 만든 ‘2022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하 ‘내게 주신 말씀’)이 2일 조회 수 100만회를 돌파했다. ‘내게 주신 말씀’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을 위해 말씀 뽑기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2019년 처음 시작한 후 이번이 두 번째로, 함께 모이던 때의 예배 전통을 재현하며 성도들을 위로하고 싶다는 취지를 담았다.
성도들이 홈페이지(2022words.com)에 접속해 ‘새해 말씀 뽑기’를 클릭하면 올해의 말씀을 무작위로 뽑을 수 있다. 뽑은 말씀을 이미지로 저장해 소장할 수 있고, SNS를 통해 지인과 공유할 수도 있다. 최신 버전에는 2019년 버전보다 100개의 구절이 추가돼 총 300개 말씀이 실렸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약1:19)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엡6:18) 등 위로와 권면을 담은 말씀들이 수록됐다. 또 영어성경 구절도 함께 지원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크리스천이 말씀을 뽑아 한 해를 시작할 수 있게 했다.
황예찬 교회친구 다모여 PD는 “‘내게 주신 말씀’을 통해 성도들이 연말 연초만이 아니라 매일 말씀 한 구절을 읽고 깊은 묵상에 이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1.15.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