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한교연·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등 교계 연합기관과의 통합을 논의할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위원장 권태진 목사)를 조직했다고 17일 밝혔다.
송태섭 대표회장 등 한교연 임원진은 이날 통추위 위원으로 상임회장 원종문 김효종 김학필 목사를 비롯해 서기 김병근 목사를 선임했다.
한교연은 통추위 위원장에 직전 한교연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를 선임한 바 있으나 나머지 위원 선임이 이루어지지 않아 구체적인 활동에 들어가지 못했기에 이번에 상임회장 3인과 서기를 포함해 5인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교연은 이날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대신대한(총회장 조성훈 목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순복음(총회장 한호석 목사), 예장 합동연대(총회장 강종태 목사) 총회에 대한 신규 가입도 심의했다. 이들 교단의 회원 가입에 결격사유가 없음이 확인된 만큼 조만간 실행위원회와 임시총회를 열어 가입 인준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신규 가입 교단 인준을 위한 실행위원회와 임시총회 개최 건은 송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08.28.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