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900여 교회 성명 “예배인원 형평 요청”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용기총·회장 이용현 목사)는 10일 ‘정부의 방역 조치에 대한 예배 회복을 위한 성명‘이란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11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송전교회(권준호 목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할 예정이다.

용기총에는 용인 900여 교회가 소속돼 있다.

용기총은 성명에서 “교회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 두기를 한 채 단지 예배만 드리려는 데 이것마저도 방해하는 정부의 행정 명령은 형평성에 어긋나며 종교의 자유를 심대하게 침해하는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이는 특정 종교를 차별하는 공권력의 행사로써 헌법상 정교분리 원칙에 대한 중대한 위반에 해당한다”고 했다.

08.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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