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한 작은 교회에 활력을…

수서교회, ‘공유교회’ 프로젝트

코로나19로 생존을 위협받는 개척교회와 소형교회를 위해 서울 수서교회(황명환 목사)가 공유교회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기존에도 옛 성전을 활용해 작은교회 6곳에 공유예배당을 무상 제공하고 있는 수서교회는 당회 결의를 거쳐 교회 인근에 또 다른 공유예배당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수서교회는 주보를 통해 “팬데믹 시기를 겪으며 많은 개척교회와 소형교회들이 자립이 아니라 생존에 대한 기도를 붙잡고 있다”면서 “이들의 생존과 자립의 현실적 대안으로 예배공간을 구성하여 공유 및 제공함으로써 하나님의 몸 된 교회이자 형제 된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공유교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서교회 인근 서울 송파구나 강남구에 50-60평 규모의 예배공간을 마련해 작은교회들이 각기 시간대를 나눠 예배드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06.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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