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음악 전문기업 와이즈뮤직(대표 강하늘)은 지난 1일 국내 최대 규모의 교회음악 전문 출판사 호산나음악사를 인수합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출판물 종류만 400여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교회음악 전문 기업이 탄생했다.
호산나음악사는 1971년 설립돼 50여년간 300여종의 교회음악 전문도서를 출간했다. 규모에 걸맞은 전문경영인을 찾아 침체된 환경을 극복하고 도약을 모색하던 중 와이즈뮤직과 인수합병을 결정했다.
강하늘 대표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출판물을 보유한 대형 교회음악 전문기업이 탄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교인 감소와 노령화, 그리고 코로나19라는 최대의 악재를 만나 침체됐던 한국 교회음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4.17.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