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는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 사태 이후 군부의 강경 진압으로 희생이 갈수록 커지면서 지난 3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됐던 ‘미얀마의 정의와 평화, 그리고 안정을 위한 정오기도회를 4월 4일 부활주일까지 연장 진행하기로 했다.
세기총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는 “최근 미얀마에서는 평화시위를 하는 시민들에게 강경진압을 하면서 수많은 희생의 소식이 들리고 있다”며 “미얀마가 민주주의와 평화의 길로 신속하게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미얀마의 시민들이 종교와 신념의 자유가 존중되는 나라가 되길 우리 함께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세기총 미얀마 지부장 김ㅇㅇ 선교사는 미얀마 사태를 위해 기도를 부탁하면서 “최근 며칠 동안 나라 전체가 인터넷이 끊어져 외부와 소통이 불가능했다”고 말하고 “이런 시국이 빨리 해결되고 안정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린다”며 한국교회와 전 세계 750만 디아스포라의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세기총은 이번 기도회를 통해 △미얀마가 신속하고 평화롭게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의 길로 돌아가기 위해 △미얀마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과 디아스포라의 안전을 위해 △미얀마에 복음의 불길이 꺼지지 않도록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세기총 산하 ‘동성애·포괄적차별금지법반대천만인서명운동본부(본부장 김희선 장로)’가 “포괄적차별금지법이 필요 없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기고문’을 발표했다.
기고문은 이미 한국에 존재하는 국가인권위원회법은 성별, 종교, 장애, 나이, 사회적 신분, 출신 지역 국가 민족, 용모 등 신체조건, 기혼·미혼·별거·이혼·사별·재혼·사실혼 등 혼인 여부, 임신 또는 출산, 가족형태 또는 가족상황, 인종, 피부색,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형의 효력이 실효된 전과(前科), 성적(性的) 지향, 학력, 병력(病歷) 등)에 대한 19가지의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이번에 제정하려는 포괄적차별금지법은 ‘제3의 성’을 포함시키려는 의도가 있으며 결론적으로 동성애를 옹호하기 위한 방향이라는 것 외에는 다르게 설명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기사제공: 세기총>
03.20.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