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폐해 알리는 연구소 설립 지원

동반연 정기총회, 온라인 홍보, 탈동성애 상담사역 주력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이 정기총회를 열고 연구활동, 온라인 홍보, 탈동성애 상담사역에 주력하기로 했다.

동반연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동성애 옹호 조례를 분석하고 대응 논리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소를 설립·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관을 개정하고 ‘다양한 사역을 위해 각종 센터 및 연구소 등을 둘 수 있다’는 조항을 삽입했다.

이에 따라 동반연은 신학, 법학, 인문사회학, 언어학, 여성학, 보건학 분야에서 동성애의 폐해를 알리는 연구에 재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연구를 하는 대학원생에게 연구비와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교수모임(동반교연), 결혼과가정을세우는연구모임(결가연) 등과 연대해 정기 학술모임도 개최할 예정이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게 SNS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탈동성애 사역자 네트워크 조직에도 힘쓰기로 했다.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알리기로 했다. 또한, 탈동성애 상담기관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인력과 재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기총회 후 특강에 나선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은 “동성애가 성경말씀에 명백히 반하는데도 기독교 방송을 자처하는 모 언론기관은 오히려 동성애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면서 “한국교회는 언론기관 파송이사들을 통해 동성애의 실체를 알리는 일에 함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10.03.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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