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지난 6월 16일 개성에 세워진 남북화해의 상징이었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의 뉴스를 접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세기총은 “이렇게 남북이 함께 자리를 정하고 교류했던 공동 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은 잘 차려진 평화의 상을 뒤엎은 것과 다를 바 없으며 178억의 국민의 세금이 건립비용으로 들어간 상징의 장소를 폭파한 것은 곧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을 폭파한 것과 다름이 없다. 이 일로 인해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걱정하게 되었으며, 또한 정부의 안이한 대응은 더 큰 불안감을 가져오고 있다. 정부와 거대 여당은 큰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되었기에 더 각별한 마음을 가지고 이 사태를 주시하며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기총은 “타 기관과는 달리 시작부터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중점적인 사업으로 하여 2014년 백두산 정상에서 한반도의 자유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시작으로 제주도 한라산과 서울 경기 등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를 순회하며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등 10개국 이상의 나라를 순회하면서 남북이 평화적으로 통일되기를 위해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교포들과 함께 간절히 기도해오고 있다”며, “한반도에서 더 이상의 위협적인 도발이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며, 우리의 기도가 헛되지 않기를 하나님께 더욱 간절히 기도할 것이다. 우리는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친다 할지라도 한반도의 자유평화통일을 위한 노력과 기도는 결코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 세기총>
06.27.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