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가 최근 ‘성결교회 선교 114 연차대회 및 제99회 정기총회’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땅끝까지 성결의 복음을’(행1:8)이라는 주제의 총회에서 제99회기 총회장에 김윤석 좋은이웃교회 목사가 당선됐다.
예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기존 사흘로 예정된 총회를 하루 일정으로 변경했다. 행사는 개회예배, 공로패 증정, 연차대회, 총회 신임원 선출 및 취임식 등으로 진행됐다. 목사안수 대상자들을 제외한 각 부서의 청원서와 건의안, 98회 경과보고 등 상정한 모든 안건에 대해선 총회 실행위원회에 위임해 처리하기로 했다.
신임 총회장인 김 목사는 취임사에서 “사중 복음을 통한 교단의 정체성 확립과 전도를 통한 교단 부흥, 목회자 후생복지와 은급재단 발전을 위한 예성협동조합 설립, 총회 회관 건립 추진, 교단 내 젊고 유능한 인재 발굴 등 교단의 미래 목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목사 부총회장과 총무 임원 선거는 접전 끝에 진행됐다. 부총회장에 이상문 두란노교회 목사, 정기소 수원중앙교회 장로가 선출됐다. 교단 총무엔 이강춘 목사가 연임됐다. 서기는 김만수 고천교회 목사, 부서기는 노윤식 주님앞에제일교회 목사, 회의록서기는 이종만 생명수샘교회 목사, 회계는 천민우 합덕제일교회 장로, 부회계는 황제돈 신림제일교회 장로가 선출됐다.
06.06.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