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의 중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독예방기독교연합’(중기연)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조영길 법무법인 아이엔에스 대표변호사는 개회사에서 “우리사회의 고질적인 문제 중의 하나가 중독의 문제”라며 “도박, 알콜, 마약, 흡연, 게임, 성중독 등 각종 중독들이 우리 가정들을 파괴하고 국민들을 불행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 변호사는 “성경의 가르침에 따르면 모든 중독들은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성을 파괴하는 죄악으로 규정하고 있다. 크리스천들은 모든 중독과 싸워야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기연은 4·15 총선을 앞두고 21대 국회에서 각 정당이 중독예방법 제정을 공약으로 넣도록 하는 중독예방공약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국교회에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각 지역교회들이 지역구 출마자들에게 선거공약으로 삼도록 하는 촉구하는 유권자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02.22.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