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 외국인 유학생 20만명 시대...

‘외국인 유학생 선교포럼’ 효과적 선교방안 모색

한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선교하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선교포럼’이 지난 3일 부산 삼일교회에서 개최됐다.

국제다문화사회연구소(소장 이병수 고신대 교수) 및 교회개척연구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전국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와 2부 학술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 서기 박경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이성만 장로의 기도, 신성현 목사의 ‘행복은 선택입니다’ 제목의 설교, 권창근(삼일교회) 목사의 환영사, 안민 고신대 총장의 축사, 부기총 대표회장 서창수 목사의 격려사, 다문화선교위원회 서기 박은득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학술포럼은 ‘다문화 사회에서 이주자 선교’(김성운 고려신대원 교수) ‘시티센터교회 개척을 통한 도시 및 이주민선교’(신치헌 시티센터교회 목사), ‘경기대 베트남 유학생 사역 소개’(장예진, 고신대학원)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칼럼과 주제발표 등을 통해 “유학생들은 근로자들보다 복음의 수용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그들이 복음을 받고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돼 자국으로 돌아간다면, 하나님께서 복음의 놀라운 그릇으로 사용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수 소장은 “지난해 말 국내 외국인 유학생은 16만여명으로 내년에는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기회를 한국교회에 널리 알려 외국인 유학생 선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06.15.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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